시리즈벤처스–로콘, 언론홍보 협약…"스타트업 생태계, 데이터·AI로 알린다"
동남권 대표 AC와 UNIST 학생 기업 '맞손'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목적 데이터·AI 기반 스마트 언론 홍보 추진

동남권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대표 박준상, 곽성욱)와 울산과학기술원 입주 기업 로콘(대표 홍경원)이 8일 부산 남구 시리즈벤처스 부산 오피스에서 언론홍보 분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로콘의 AI 보도자료 작성 및 기자 매칭 솔루션 '네타(neta-ai.com)'를 기반으로 시리즈벤처스와 투자 포트폴리오사의 언론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초기 스타트업은 제품 개발과 투자 유치에 인력이 집중되면서 홍보 전담 인력을 두기 어렵다. 보도자료를 작성하더라도 어떤 매체, 어떤 기자에게 보내야 할지 판단할 데이터가 없어 배포 단계에서 언론 홍보 성과가 갈린다는 것이 업계의 목소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네타를 활용한 포트폴리오사 보도자료 작성 및 언론 배포 지원 ▲시리즈벤처스의 펀드 결성, 투자 집행, 프로그램 운영 등 기관 소식에 대한 언론홍보 지원 ▲기자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매체·기자 매칭 및 취재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준상, 곽성욱 시리즈벤처스 공동대표는 "좋은 기술과 사업 모델을 가진 초기 기업이 알려지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 경우를 자주 봤다"며 "이번 협약으로 포트폴리오사가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 과정에서 필요한 시장의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경원 로콘 대표는 "네타는 홍보 담당자가 없는 기업도 자기 이야기를 정확한 매체와 기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만드는 도구"라며 "동남권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온 시리즈벤처스와 협력하여 지역 스타트업의 미디어 노출을 늘리는 선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리즈벤처스는 동남권 대표 액셀러레이터다. 현재까지 약 80개 기업에 총 250억 원을 투자했다. 딥테크 및 글로벌 진출을 지향하는 동남권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로콘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생 창업 기업으로 교내 산학협력관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기업 및 개인의 개성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활용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사 데이터 분석 기반 기자 매칭 솔루션 '네타', 기업의 판단 기준과 문체를 학습해 AI 산출물을 기업의 목소리로 교정하는 브랜드 보이스 솔루션 '소나' 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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